[법륜스님의 '반야심경'] 제29강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 큰 깨달음으로 고해의 바다를 건너는 가장 요긴한 부처님의 말씀 관자재보살 : 관세음보살님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 반야바라밀다 수행을 하셔서 조견 오온개공 : 오온이 모두 공하다는 것을 깨달으시고 도일체고액 :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났느니라 범부중생은 받기만 하려하고, 현명한 사람은 인연의 이치를 알아서 주고받으려 하지만, 보살·성인은 주되 받으려는 생각이 없으니 아무런 괴로움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보시하고 계를 지키고 인욕하고 정진하고 선정을 닦아 깨달음을 얻게 되면, 모든 법이 공함을 깨닫게 됩니다. 여기서 모든 것이란 물질적인 현상과 그 용도, 느낌·생각·의지·분별 등 모든 것을 말합니다. 그 모든 법이 다 공하니 물질적인 제 현상이 공하고, 그 물질의 용도인 이름도 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