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0구간 - 왕실묘역길 "왕실묘역길 :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다! "가 아니고,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며 둘레길 마지막 구간의 마침표를 찍다! " 우린 북한산 둘레길 중 마지막 남은 왕실묘역길은 걷습니다. 20구간 왕실묘역길 "성종의 맏아들로 중종반정 때 폐왕된 연산군의 묘와.. 북한산 둘레길 2014.05.29
[북한산 둘레길] 19구간 - 방학동길 지극히 평범한 삶이란 실제로는 행복 그 자체이지만, 소설이나 드라마의 소재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걷기에는 더없이 좋은 길이지만, 걷고 또 걸었다는 이야기만 올리기에는 조금 재미가 부족한, 그렇게 지극히 평범하지만 지독히 추천하고픈 방학동길입니다. 19구간 방학동길 "방학동.. 북한산 둘레길 2014.05.26
[북한산 둘레길] 18구간 - 도봉옛길 도봉옛길을 걸은 지 한 달도 넘게 시간이 지났으니 가물가물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18구간 도봉옛길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도봉옛길은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입니다. 도봉산에서도 이름난 사찰인 도봉사, 광륜사, 능원사를 지나는가하면 .. 북한산 둘레길 2014.05.20
[북한산 둘레길] 17구간 - 다락원길 북한산 둘레길 17구간 다락원길 "다락원이란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하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때는 상인들이 물건을 사고 팔았던 시장이 성했던 곳이지만 지금은 명칭으로만 전해집니다. 원도봉 입구에서 다락.. 북한산 둘레길 2014.05.15
[북한산 둘레길] 16구간 - 보루길 1호선 회룡역에 내려 회룡 탐방지원센터까지 오는 길이, 작년 11월 16일 15구간을 마치고 걸었던 길인데도 전혀 생소한 것은, 알콜성 치매는 절대로 아니고 5개월이라는 시간공백때문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가물가물 아무 것도 생각 나지 않다가, 450년 된 이 회화나무를 보고서야 겨우 기.. 북한산 둘레길 2014.05.11
[북한산 둘레길] 21구간 - 우이령길 아이젠이 들려주는 뽀드득 소리를 듣고 싶어, 마지막에 걷고자 아껴 두었던 21구간 우이령길을 눈이 쌓여있어야 하는 겨울로 순서를 바꿨습니다. 우이동에서 시작하면 우이우이령길, 교현리에서 시작하면 교현우이령길, 둘레길이라고 빙빙도는 것만이 아니고, 로마문자 파이(Φ)처럼 북.. 북한산 둘레길 2014.02.03
[북한산 둘레길] 15구간 - 안골길 "보석처럼 빛나는 계곡 물소리의 깊은 울림이 있는 곳" 안골길을 한 마디로 표현했는 데, 조금은 과장아닌가??? 북한산 둘레길 15구간 안골길 이 구간은 의정부시가 조성한 직동공원과 연결된 길로 배드민턴장, 축구장, 미니 인공 암벽과 같은 체육시설은 물론 분수대, 야생화 단지, 조각공.. 북한산 둘레길 2013.12.11
[북한산 둘레길] 14구간 - 산너미길 세종문화회관 앞에 내릴 때만 해도 흐린 날씨에 안개까지 가세하여, 찬기운이 옷깃을 파고드는 게 영락없이 겨울, 옷 하나 더 껴입고 나올 걸하고 은근히 걱정했으나, 704번 버스가 송추계곡 입구(플러스마트 앞)에 도착할 즈음부터는 그런 염려가 옅어져 갑니다. 마음이 상쾌해지니 하늘.. 북한산 둘레길 2013.12.09
[북한산 둘레길] 13구간 - 송추마을길 군바리 나라에서는 직각보행이 멋이고, 획일화가 자랑이겠지만, 우리네 사는 세상에는 부족함이 여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송추마을길, 돌아서면 충의길, 오른쪽으로 가면 우이령길... 북한산 둘레길에서 딱 두 군데, 세 갈래 삼거리길이기에, 다른 곳보다 더 번듯한 안내판도, 멋진 입.. 북한산 둘레길 2013.10.23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 충의길 이런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우리네 조상님들은 짚신도 두 가지를 갖고 길을 나섰다. 느슨하게 엮은 것과, 단단하게 엮은 것을 메고 먼 길을 나섰다. 자갈길을 걸을 때면 단단하게 엮은 짚신을 신었고, 풀밭길을 걸을 때는 느슨하게 엮은 신으로 바꿔 신었다. 숲길을 걷다가, 풀밭길을 걷다.. 북한산 둘레길 20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