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들의 나들이 - 블라디보스톡 3(終) 한 친구가 이런 얘기를 했지요, '우리 여기저기 다니니 블라디보스톡이 큰 것 같지만 기껏해야 반경 2km도 안 될거다.' 구글 지도를 보니 정말로 그렇습니다, 서울로 치면 사대문 안 정도나 되겠지요. 자유여행으로 온다면 하루는 좀 빠듯할까, 길어야 이틀이면 빼먹지 않고 너끈히 즐길 것.. 해외여행/블라디보스톡 2019.09.28
원앙들의 나들이 - 블라디보스톡 2 일상의 아침과 여행의 아침은 무엇이 다를까? 일상 :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밥 먹고 출근하기 바빠 창밖을 내다볼 겨를이 없다 여행 : 전날 떡이 되도록 술을 마셨어도 아침에 일어나면 커튼을 걷고 창밖을 내다본다 둘째 날 아침, 일기예보에서는 분명히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 해외여행/블라디보스톡 2019.09.15
원앙들의 나들이 - 블라디보스톡 1 "스빠씨바!", 시작부터 왜 욕지거리를 하냐구요? 그럴리가요, 나는 단지 "고맙습니다"라고 했을 뿐입니다. '스키'와 '코프'와 '쵸프'가 난무하고 공손하게 웃으며 '씨바'를 퍼붓는 나라, 러시아 하고도 블라디보스톡에 왔습니다. 밤 11시 30분 인천공항 출발, 현지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2시 40.. 해외여행/블라디보스톡 2019.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