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강경 강의 아홉 번째 시간이 되겠습니다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 정토를 장엄한다 불고 수보리(佛告 須菩堤) :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의운하(於意云何) :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석재연등불소(如來 昔 在然燈佛所) : 여래가 옛적에 연등부처님 계시던 처소에서 어법 유소득부(於法 有所得不) : 법을 얻은 바가 있느냐, 없느냐? 왜 이런 질문이 나오게 되었느냐, 앞에서 어떤 상도 취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성문승들이 수행의 결과(과보)로 수다원과, 아라한과를 증득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이미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에 집착하는 것이 된다, 그러니까 뭔가를 증득했다는 그 어떤 상도 지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본래 한 법도 얻을 바가 없기 때문이다. 수보리가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