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 황새바위 순교성지 공주시내 한복판, 공산성과 무녕왕릉 중간쯤 언덕배기, 아직도 아파트를 짓지않고 남겨둔 땅이 있습니다. 황새바위 순교성지 "예로부터 황새들이 많이 서식하여 황새바위, 또는 목에 커다란 항쇄를 쓴 죄수들이 이곳에서 처형당했다 하여 항쇄바위라고도 불린 이곳은 역사상 가장 많은 .. 천주교 성지순례 2014.10.22
26-2. 수리치골 성지 동네 사람들이야 눈감고도 찾을 수 있고 뒷걸음질로도 갈 수 있겠지만, 안내지도판도 없는 곳에 도착한 외지인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충남 공주시 신풍면 봉갑리 산 376'에 있는 수리치골 성지, 이리로 가는 것이 맞기는 맞는 것인지 긴가민가하며 길을 오릅니.. 천주교 성지순례 2014.10.16
26-1. 청양 다락골 성지 따갑던 햇살도 이젠 견딜만큼 부드러워졌기에 다시 성지순례를 계속합니다. 오늘의 순례는 충남 청양군 화성면 농암리에 있는 다락골 성지부터 시작합니다. 다락골 성지 "청양 다락골 성지는 신유박해 때 최양업 신부의 조부 최인주가 그의 어머니, 곧 내포의 사도로 알려진 이존창의 누.. 천주교 성지순례 2014.10.14
25. 옥터(곡성성당) 순례(巡禮)란 "하느님과 관련된 성스런 땅 - 성지(聖地) - 을 방문하여 예배를 드리는 경신행위"를 말한다. 딱 맞는 말입니다. 아내는 순례를 하고 있고, 난 사진찍으러 다닙니다. 오늘도 아내는 미사에 참석하고, 난 빙빙돌며 사진을 찍습니다. 옥터(곡성성당) "수려한 섬진강과 지리산 자락.. 천주교 성지순례 2014.07.22
24. 강진 다산초당 "남도는 변하고 있었다. 10년 전과 5년 전이 다르고, 재작년이 작년과 다르더니, 올해는 또 작년과 달라졌고 내년은 올해와 다르게 변색되고 말 것이 눈에 훤히 비치고 있었다. 인간의 손때보다 더 더러운 것이 없다더니 저 더러운 손길이 닿을 적마다 옛 정취도, 자연의 생태계도, 인간의 .. 천주교 성지순례 2014.07.16
23-2. 목포 산정동 성당 목포 땅을 처음 밟아본게 국민학교(초등학교) 5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아버지께서 동생과 나를 데리고, 기차를 타고 간 곳이 목포 하고도 유달산이었지요. 그 때만해도 증기기관차가 다녔습니다. 창문을 열고 창 밖에 손을 내밀면, 석탄가루가 날라와 손바닥을 때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 천주교 성지순례 2014.07.02
23-1. 나주 순교자 기념성당 수도권이 살기 힘든 곳인 이유 중의 한 가지는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아침 7시 반에 출발했는 데도 고속도로가 꽉 막혀, 평상시엔 쉬엄쉬엄가도 4시간이면 너끈한 광주까지의 길을, 중간에 휴게소도 들르지 않고 쉼없이 달렸어도 6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광주에 도착해서.. 천주교 성지순례 2014.07.01
22-3. 순교자 구한선 묘 & 함안 대산성당 이번 부산·경남 성지순례의 마지막 목적지는 '순교자 구한선 묘'입니다. 이곳도 주소가 명확치 않아 어림잡아 찾았습니다. 이곳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 평림리 746-1' 또는 '경남 함안군 대산면 평림2길 75-88'을 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서도 긴가민가 했었는 .. 천주교 성지순례 2014.06.24
22-2. 순교자 정찬문 묘 찾고 보니 쉬웠지만, 찾으로 가는 동안은 막막했습니다. 정확한 주소가 없는 지라, 일단 네비게이션에 '사봉 삼거리'를 찍고 도착했으나, 근처엔 지나가는 사람도 없어 어디로 가야하는 지 물어볼 엄두도 못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겨우 찾은 안내표지판을 보고서야 따라간 곳, '정찬.. 천주교 성지순례 2014.06.19
22-1. 순교자 윤봉문 성지 이런 데 가보셨나요? 경남 김해시에서 거제도로 가는 길엔 거가대교가 있습니다. -.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연결하는 총 길이 8.2km의 다리로, 3.7km는 해저침매터널 -. 승용차 통행료는 10,000원, 엄청 비쌉니다. * 해저침매터널 : 육상에서 제작된 터널구조물을 바닷속에 가라앉힌 후 연결하.. 천주교 성지순례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