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법문 후기 - 프롤로그
안성 시민회관에서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들은 후, 뭔지는 모르겠지만 실오라기만큼 와 닿는 게 있어, 인터넷 사이트 ‘정토회’에 방문하여, '법륜스님의 법문' 350편을 2년여에 걸쳐 다 들었습니다. 쉬운 부분은 아, 그렇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가고, 어려운 부분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졸면서 들었지요. 그러나 수박 겉핡기로는 만족하지 못하겠고 심화학습을 하고 싶은 데, 어떻게 하는 게 효과적일까? 듣고, 받아쓰고, 정리하고, 느낌을 적어보자! 시작은 쉽게 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나태해질 텐데 어떻게 할까? ‘법문 후기’라는 명목으로 블로그에 올리고 모두에게 공개하자. 담배 끊을 때처럼, 공개하고 나면 창피해서라도 쉽사리 그만두지는 못하겠지... 거기다가, 누군가가 격려해주고, 잘못된 부분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