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육조단경 아홉 번째 시간입니다. 8. 당조에서 초청하다 신룡(神龍) 2년 상원일(上元日) 칙천황후(則天皇后)와 중종(中宗)이 조서를 보내어 이르기를, “짐이 안·수(安·秀) 두 대사를 궁중에 모시고 공양하며 만기(萬機)를 살피는 겨를에 매양 일승을 연구하는 바, 두 대사가 사양하며 추천하기를, 하시니 이에 내시 설간(薛簡)을 보내어 조서를 전하고 청하오니 바라건대 스님께서는 자비로 살피시어 속히 상경하여 주소서” 하였다. 서기 706년 1월 15일, 당나라 고종의 황후인 측천무후는 설간이라는 내시를 혜능께 보내, 왕궁으로 와서 설법해달라고 하는데, 초기본인 돈황본에는 이런 얘기가 없습니다, 조사께서는 표(表)를 올리어 아프다고 사양하시며 숲 아래에서 종신하기를 원하시니 설간이 여쭙기를 “서울의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