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5강에서 계속) 중생상(衆生相) : 생명을 가진 것만 중요하다는 생각 우리는 요즘 겨우 눈을 떠가지고 생명, 생명 가치관 이런 말을 많이 씁니다. 그러나 생명이란 말에는 물이나 공기나 흙이나 돌맹이는 빠집니다. 동물이니 식물이니 하는 생명이라고 하는 울타리를 쳐놓고 그 밖의 것은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산을 까부시고 물을 더럽히다가 그 물속에 사는 생명이 죽으면 문제지 물 자체는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이게 중생상입니다. 생명가진 것은 중요하고 생명 갖지 않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사실은 생명가진 것들과 생명 갖지 않은 것들은 분리 될 수가 없습니다. 이 수많은 생명은 다 생명 아닌 것이라고 분류하는 것으로부터 생겨나는 것입니다. 오늘날 환경문제는 바로 이 생명을 중심에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