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더디 지나는 것 같지만,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오늘도 우린 지하철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에서 모였습니다.
마을버스 '강북03번'을 타고, 종점인 빨래골에서 내렸지요.
21구간 전부를 한 치도 빼놓지 않고 완주하는 것이 '함께하는 공정여행'의 대장이신 '까메오'님의 목표인 지라,
지난번에 내려왔던 이곳 빨래골부터 오늘의 일정을 시작합니다.
<시작하는 대목에서 기념사진 한 방!>
<나무계단도 오르고..>
<돌계단도 지나,
4구간 솔샘길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4구간 '솔샘길'입니다.
수려한 자연풍경에 깃든 여유로운 삶!
예부터 소나무가 무성하고 맑은 샘이 있어 솔샘이라 불리운 곳으로,
이 구간을 지나가는 동안에 거쳐가는 '북한산 생태숲'은 성북구의 대표적인 도시공원으로
작은 꽃길을 따라 야생화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4구간은 '북한산 생태숲앞에서부터 정릉주차장'까지의 길로, 거리는 2.1Km,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입니다.
북한산 생태숲앞은 길음역 3번 출구에서 1014번, 1114번을 타고 북한산생태숲(종점)에서 하차하여 오시면 되고,
정릉주차장은 길음역 3번 출구에서 143번, 110B을 타고 정릉대우아파트에서 하차하여 5분 정도 걸어오시면 됩니다.
<3구간이 끝나고 4구간이 시작합니다>
<성북 생태체험관>
<꽃이 좋아 저마다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금낭화'라 하더이다>
<솔샘발원지
서울의 진산인 삼각산의 한 줄기를 따라 오르면
옛부터 소나무가 무성하고 물이 맑은 샘이 있어
이름하여 솔샘(松泉)이라 불렀으니
이곳이 바로 솔샘의 발원지이다>
<샘이 시작하는 곳이라 물은 많지 않지만,
시작한다는 그 말이 좋아 한 컷 찍었습니다>
<너른 쉼터와 운동시설도 있네요>
<조팝나무>
<앵두가 열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우물가에 처녀들이 바람나겠지요!!>
<이 화창한 봄날에 그냥가기 서운하여 한 컷>
<솔샘마당>
<이름이 뭔지 아세요? 애기똥풀이랍니다.
꽃을 꺾으면 줄기에서 노란 물이 나옵니다. 애기똥 색깔...
짓궂은 까메오님이 맛을 봤는 데, 글쎄 엄청 쓰답니다.>
<색은 노랗지만 애기똥풀과 전혀 다릅니다.
나 어렸을 적에 우리집에도 있었습니다.
겹매화>
<산이라 왕벚꽃이 아직도 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산을 내려와 아스팔트 포장길을 걸어야 정릉주차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포장길을 가실 때는, 바닥의 하늘색 선을 따라가세요.
버스 다니는 큰 길을 따라, 종점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정릉주차장이 나옵니다.>
이렇게 북한산 둘레길 제4구간 솔샘길을 돌아봤습니다.
우린 계속하여 5구간 명상길을 걷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산 둘레길] 6구간 - 평창마을길 (0) | 2013.05.24 |
---|---|
[북한산 둘레길] 5구간 - 명상길 (0) | 2013.05.21 |
[북한산 둘레길] 3구간 - 흰구름길 (0) | 2013.04.19 |
[북한산 둘레길] 2구간 - 순례길 (0) | 2013.04.18 |
[북한산 둘레길] 1구간 - 소나무숲길 (0) | 2013.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