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안철수와 박근혜와 이준석의 차이

상원통사 2012. 8. 28. 00:10

박근혜 대선후보가 노무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후보가 환영의사를 표시한 데 대해 안철수원장이 한 말 : "두 분 다 쉽지 않지만 필요한 일을 했다.", "박 전대표가 봉하마을을 방문하고 문의원이 바람직하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것이 국민이 원하는 정치라고 생각했다."

 

안철수원장의  룸살롱 논란에 대해 박근혜 후보가 한 말 : "(룸살롱에) 간 적이 없다고 했는 데 같이 갔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니까 그렇게 됐다", "안 원장 본인이 확실히 밝히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룸살롱 파문을 겪고 있는 안철수 원장에 대해 한 말 : "룸살롱 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된다"

 

세 사람이 참 비교가 된다.

 

안철수 :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이 대통령일까, 아니면 국민일까?  고수의 내공이 보인다.

 

박근혜 : 오로지 목표가 대통령이기에, 걸림돌은 무조건 제거해야 한다. 책보다는 수첩이 더 좋다. 만약 '그분이 거짓말할 리가 있어요? 안원장의 인격을 믿어야죠!'라고 대답했다면 얼마나 멋있었을까...

 

이준석 : 비록 하버드대는 나왔지만, 참을수 없는 가벼움. 젖비린내가 물씬 풍긴다.

'잡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연 1주년 축하  (0) 2012.09.01
김순권박사와 이태석신부  (0) 2012.08.29
박근혜와 5-16 혁명  (0) 2012.08.25
박근혜의 행보  (0) 2012.08.25
페이스북 용어의 새로운 해석  (0)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