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행보

야당시절엔 노무현 대통령을 '참 나쁜 대통령'이라 칭했다.

대선후보로 당선된 뒤엔 봉하마을을 방문해 그의 무덤앞에서 추모했다.

묵념하는 박근혜의 머릿 속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

 

야당시절엔 사학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그 추운 겨울 밤에 가카와 함께 촛불시위를 했었다.

대선후보로 당선된 뒤엔 대학생들을 만나서 반값 등록금을 확실히 하겠다고 했단다.

반값 등록금의 첫발자국이 투명한 사학관리인 것을 진정 모르고 그러는 걸까?

 

신동아의 기가막힌 조작덕분에 거짓말 논쟁에 휘말린 안철수에겐 본인이 밝히면 될 일이라 한 박근혜.

180도 바뀐 본인의 행동에 대해선 언제쯤 밝힐 것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