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말 : "당시 국민이 굶주리고 이대로 놔두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없어질 수도 있어서 (아버지가)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 박정희는 5-16혁명 이후 18년을 집권했고, 차기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딸을 가진 성공한 대통령으로 기억될 것이다.
김재규의 말(추측) : 이대로 놔두면 자유민주주의가 없어질 것 같아 (제왕과 같은 박정희 대통령을 살해해야만 하는)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 그러나 그는 사형 당했다.
전두환/노태우의 말(추측) : 이대로 놔두면 학생/야당의 데모가 너무 심해서 사회가 너무 혼란해지고 공산화가 될 것 같아 (5-18과 12-12와 같은)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 그러나 그들은 감방에 갔다.
조갑제와 어버이 연합의 생각(추측) : 이대로 놔두면 종북주의자가 판을 쳐, 공산화가 될 것 같아 불가피한 선택을 하고 싶다. - 그러나 이런 일엔 그들에게 일당주는 사람이 없다.
박근혜의 생각(추측) : 이대로 놔두면 대선에 승리하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나도 아버지와 같은 불가피한 선택을 해볼까? - 그러나 그녀의 주변엔 군대 제대로 갔다온 사람이 별로 없다.
오늘의 결론 : 내가 하면 혁명이고, 남이 하면 쿠데타다. - 끝까지 쿠데타라 인정하지 않는 박근혜를 보면서....
'잡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순권박사와 이태석신부 (0) | 2012.08.29 |
---|---|
안철수와 박근혜와 이준석의 차이 (0) | 2012.08.28 |
박근혜의 행보 (0) | 2012.08.25 |
페이스북 용어의 새로운 해석 (0) | 2012.08.23 |
카메라 변천사 (0) | 201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