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했습니다.
내가 곧 회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승진도 빨랐고 우수사원 표창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대일 수출 건은 아무래도 미심쩍어 관망을 하고 있는 데,
위에서는 왜 빨리 계약 안하느냐고 채근을 하더니,
회사 방침을 따르지 않는다고, 보직을 박탈하고 대기발령을 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 월급은 없다. 4대 보험 들어주는 것만도 감사히 여겨라!
나 : 더럽다, 더러워. 내가 그만 두고 말지! → 열 받아서 사표쓰고 방구석에 앉아 쏘주 마십니다.
친일파 : 위기는 기회다! → 회사기밀 몽땅 빼내어 융숭한 대접받고 경쟁업체로 넘어갑니다.
이순신 : 허어, 참! 어이가 없어서... → 아무 소리 안하고 회사 시키는 대로 합니다.
충남 아산의 현충사에 들르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순신, 그는 정말 바보였을까?
노무현, 강금원은 이순신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의 바보일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은 어느 부류에 속할까?
이재오, 김문수는?
지금도 활개치고 부귀영화 누리는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은?
* 친일파 : 오직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배반하는 족속들.
<바보 이순신을 모시고 있는 충남 아산의 현충사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왕릉같은 것이 보이는 데~~>
<왕릉이 아니고 기념관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그 안쪽에 있는 전시관의 내부>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
"둥근 공 모양의 완구에 담아 발사하여 땅에 떨어진 후 폭발하게하는 일종의 시한폭탄이다.
임진왜란 때 화포장 이장손이 만들어 경주성 탈환 전투 때 위력을 발휘하였다.
내부에 있는 죽통(竹筒)과 도화선을 감은 목곡(木谷)의 심지 길이를 조절하여 폭발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천자총통(天字銃筒)
"임진왜란 때 사용하던 화포 중 가장 큰 것이다.
~~ 이로써 천자총통은 무게가 7백근(약 420kg)이며 화약을 30냥 넣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북선은 왜 적게 만들었을까?
1) 조선 수군의 주력 전선은 판옥선이었으며, 거북선은 적진을 교란시키는 돌격선이었다.
돌격선이라는 배의 성격상 많은 수가 필요하지 않아 적게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 거북선은 덮개를 덮음으로써 공간이 좁아져 군사들이 활동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는 데,
이 점도 거북선을 많이 만들지 않은 요인으로 추정된다.
3) 승선인원 : 노군 80~90명, 전투원(포수, 사수) 약 50명, 기타(선장, 장교, 키잡이 등) 약 20명, 합계 약 150명
이충무공 영정
"류성룡의 '징비록'에 나와 있는 기록과, 당시 14대 종손의 모습을 참고로 하여
1953년 월전 장우성 화백이 그렸다. 1973년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었다."
충무공 장검(忠武公 長劍) 1594년(선조 27)
"이순신이 1594년 4월 한산도 진중(陳中)에 있을 때 만든 칼이다.
전장에서 실제로 쓴 것이 아니라 곁에 두고 정신을 가다듬으려고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
타루비(墮淚碑) 보물 1288호, 복제품
"이 석비는 조선 중기의 명장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덕(有德)을 추모하기 위하여 막하 군인들이 세운 것으로,
장군이 세상을 떠난 지 6년 후인 선조 36년(1603)에 세워졌다. ~~"
<충무문 안으로 들어가면~~>
<곧은 길이 나오고, 오른편에는 정려가 있습니다.>
정려(旌閭)
"정려는 충신, 효자, 열녀를 표창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 앞에 그 훈공을 액자에 새겨놓고 길이 사표로 삼는 것이다.
이 정려는 이충무공 집안에서 난, 네 분의 충신과 효자 한 분을 표창한 것이다."
* 충무공 이순신, 강민공 이 완, 충숙공 이홍무, 충민공 이봉상, 그리고 효자 이제빈
<정려 뒤에는 연못이 있고~~>
<오래된 느티나무도 있습니다.>
반송(盤松)
"반송은 소나무의 변종으로 외형은 소나무와 비슷하나
줄기가 밑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갈라지고 수형(樹形)이 부채꼴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수형이 아름다워 조경수로 많이 쓰인다."
<이곳에는 반송이 참 많이 있습니다.>
반송
"나무나이 : 약 108년
1975년 4월 염치초등학교에서 이식"
<그리고 소나무 숲길을 따라 주욱 올라갑니다.>
<홍살문.
찬찬히 보니 나무로 만든 게 아니라 콘크리트입니다.
가로지른 아랫쪽 보에는 하얀 물이 흘러내린 자죽이 있습니다.(백화현상?)
어지간하면 나무로 좀 바꾸시지...>
<이 기둥도 전부 콘크리트>
<충의문을 지나면 현충사가 나옵니다.>
<충무공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분향할 수도 있고....>
<이곳 현판의 모든 글씨가 한 사람 작품이고, 어디서 본 듯합니다.
예전 광화문 한글 현판 글씨와 같은 박정희 대통령 작품?>
<분향을 하고나서 내려다보며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선조들 중 이런 분이 계셨다는 게, 그래도 우린 복받은 민족이다.
왜군이 그 때 물러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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