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기장

히틀러와 박정희

상원통사 2012. 9. 20. 21:58

누군가 이런 글을 올렸더군요.

 

"세계 최초로 고속도로를 계획하고 건설한 사람,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올랐던 사람,

 세계 최초로 늪지대 보호법과 산림보호법안을 제정한 사람,

 하루에 홍차를 5잔 이상이나 마실 정도로 홍차를 사랑했던 사람,

 국제 미술 전시장에서 수많은 사람들 중 유일하게 화가 피카소의 그림을 혼자서 혹평(악평)했던 사람,

 세계 최초로 노동자 보호법안을 제정한 사람,

 세계 최초로 동물 보호법안을 제정한 사람,

 한 때는 화가 지망생이었던 사람,

 세계 최초로 라디오방송을 계획하고 실행시킨 사람,

 이 사람은 바로

 ~

 ~

 ~

 유태인을 학살한 히틀러입니다."

 

 우리에게 강냉이 죽에서 벗어나 흰 쌀밥을 먹게 사람,

 고속도로를 만들어 산업의 기틀을 닦은 사람,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힌 사람,

 그린 벨트를 만들고 산림녹화에 힘쓴 사람

 이 사람은 바로

 두 번씩이나 반란을 일으킨 박정희입니다.

 

공이 있다고 과가 덮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공으로 보나 과로 보나 박정희가 히틀러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조중동과 새누리당이야 먹고살기 위해서 그렇지만, 아직도 아버지가 진짜로 최고인 줄 아는 박근혜가 가여워서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