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2강에서 계속) 법상응사(法尙應捨) : 법도 응당 버려야 하거늘 하황비법(何況非法) : 하물며 법 아닌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에 도달하게 되면 도달하게 해준 부처님 법, 나를 운반해준 그 뗏목마저도 놔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부처님 법도 아닌, 부모니 자식이니 돈이니 재물이니 명예니 욕망이니 이런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부처님의 법은 우리를 저 니르바나의 세계로 인도해주는 뗏목과 같고 배와 같은 것입니다. 버려라 하니까 건너기도 전에 버리면 안 되겠지요, 건널 때는 의지하고 타고 건너고, 건넌 뒤에는 버린다, 부처님의 계율은 수행을 할 때는 철저하게 지켜야 하고, 깨달음에 도달하면 그걸 붙들고 있다고 계를 지키는 게 아니다. 그것은 지팡이와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