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종합 촬영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에 위치한 남양주 종합 촬영소입니다.

 

먼저 만나는 곳이 판문점 세트입니다.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의 오픈세트로서 (주)명필름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작하여 2000년 4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실제 판문점을 대상으로 세밀한 고증작업을 거쳐 실물의 80% 크기에 9억원의 비용으로 만들어진 이 세트는

판문각, 팔각정, 회담장 등 판문점과 똑같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동해물과 백두산>, <간큰 가족>등도 여기서 촬영되었습니다

 

판문점 명칭 유래

'널문리 가게'를 한자화 한 것입니다.

휴전회담에 참석하는 중공군(중국)의 대표들이 찾아오기 쉽게하기 위하여,

당시 회담장소 부근에 주막을 겸한 가게를, '널' 을 판(板)으로, '문'은 門으로, '가게'는 점(店)으로 의역하여 표기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 JSA)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조인된 곳으로 그로부터 유엔군과 북한군의 공동경비구역이라 불리는,

남북한 행정관할구역 밖의 특수한 지역입니다.

현재 공동경비구역에는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장을 비롯 유엔측의 <자유의 집>등 10여채의 건물과 판문각이 들어서 있습니다.

 

<'팔각정'에서 내려다 본 회담장과 판문각>

 

 

<기념촬영 한 컷>

 

 

<북측에서 본 자유의 집(팔각정)>

 

 

<북측에서 본 회담장>

 

 

 민속마을 세트

한국영화의 대표 감독인 임권택 감독이 연출한 조선후기 천재화가 장승업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취화선>의 야외세트로 19세기 말 서울의 종로거리를 재현하였습니다.

총 2,765평 규모에 양반촌, 중인촌, 기생집, 상점, 주막 등으로 기와 26동과 초가 31동이 들어서 있으며

건물사이에 골목길을 내고 가옥의 높이도 달리해서 세트라기 보다 실제 마을에 들어온 착각을 일으킵니다.

<황진이> <스캔들> <다모> <토지> <해신> <추노> <동이> <짝패> <조선명탐정> 등도 여기서 촬영되었습니다.

 

 

 

 

 

 

 

전통한옥 세트(운당, 雲堂)

이 건물은 원래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던 조선조 후기 양반가옥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건물로

한 궁중내관이 순조로부터 재목을 하사받아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인간문화재 故 박귀희 여사가 인수하고 정릉에 있던 윤비(순종의 비)의 별장도 이전 복원하여

1958년부터 운당이라 이름지어 여관으로 사용하여 왔다. 

운당은 한옥의 그윽한 정취를 간직한 장소로 문화예술인들의 발길이 줄을 이은 명소로 자리 잡았고,

1959년 국수전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바둑의 명대국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왔다.

1994년 이곳에 복원된 운당은 조선조 후기 서울, 경기 지방의 정통사대부 가옥형태를 근간으로 한

문간채, 사랑채, 안채, 곡간채, 행랑채, 별당으로 조성된 전형적인 와가로서 연건평 163평 규모이다.

운당은 촬영의 필요에 따라 짓고 헐고 하는 가변형 세트와는 다른 고정형 세트이기 때문에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실제 생활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황진이> <왕의 남자> <가문의 위기> <짝패> <가문의 영광> <스캔들>

<은행나무 침대> <해신> <다모> <신데렐라 언니> <조선명탐정> 등이 촬영되었다.

 

 

 

 

 

 

영화인 명예의 전당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선구자로서, 영화인들이 '위대한 영화인'으로 선정한

故 신상옥 감독과 유현목 감독, 영화배우 황정순님, 김지미님의 흉상 및 생전에 사용했던 소중한 유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법정세트

촬영 빈도는 높으나 대여가 어려운 법정세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제 법정에 서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미니어처 체험 전시관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2D+3D+미니어처 합성방식으로 제작된 <원더풀데이즈>의 미니어쳐 세트가 전시되어 있어며,

미니어처 및 특수영상물 제작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영화원리 체험관

영화제작에 활용되는 편집, 음향, 조명, 이미지 메이크업, 영화의 기초원리 등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입니다.

 

 

 

 

 

소품실 의상실

영화, CF, 기획 영상물의 제작현장에 필요한 모든 소품과 의상을 보유하고 제작하는 곳입니다.

지난 세월을 회상하게 하는 각종 소품 40만점과 5만점 이상의 의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