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피서지 - 박경리 문학관 헤아려보니 벌써 30년도 더 지났습니다. 80년대 중반 바그다드에서 '건설의 역군'으로 일하던 시절, 숙소에 도서관이 있었고 서가에는 책들이 제법 꽂혀있었습니다. 일 주일에 한 번 쉬는 어느 금요일, 빈둥거리다가 혹시나 하고 들렀는데 이름이 멋져 보이는 책들이 보였습니다. <장길.. 여기저기 기웃기웃 2019.09.01
경남 통영 - 동피랑, 서피랑 통영에 왔는데 어디를 갈까, 그래, 이름이 예쁜 곳을 한 번 가보자, '식당 골라주는 남자' 노중훈이 추천한 서호시장의 호동식당에서 복어국으로 속을 채운 후, 우린 내비 아가씨에게 길을 물었습니다, 서피랑으로 가는 길 좀 알려주세요~~ "윤이상과 함께 학교 가는 길" 벤치에 앉으면 음.. 여기저기 기웃기웃 201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