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성지순례는 아침 8시에 수지를 출발하여
남한산성 순교성지 -> 구산성지 -> 마재성지 -> 다산 유적지를 돌아 저녁 7시에 집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곳은 그 두 번째 방문지인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구산성지입니다.
"마을을 둘러싼 뒷산이 거북이 형상을 닮았다는 구산성지는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을 비롯해 박해 시대에 많은 치명자가 탄생한 유서깊은 사적지이다.
양반가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이 없었던 김성우 성인이 신앙에 입문한 것은 1830년 경으로 알려져 있다.
두 동생 만집, 문집과 함께 유방제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고 한동안 유 신부를 모시고 회장직을 수행하며
친척과 이웃들을 입교시켜 이 지역을 교우촌으로 만들었고,
1836년 모방 나 신부가 입국하자 자기 집에 모시고 우리 말과 조선의 풍습을 가르치기도 했다.
1839년 기해박해 때 체포됐다가 간신히 풀려났던 성인은
1849년 다시 가족들과 함께 붙잡혀 갖은 고문을 당하여 이듬해에 47세의 나이로 순교했다.~~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서
<은총문 : 은총이 가득한 구산성지 정문>
<우리의 도움이신 성모 마리아 : 가정과 인류의 평화를 전구하는 구산성지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성모상>
<야외정자 및 정원 : 개인 및 소규모 단체의 아늑한 쉼터이며 평화로운 정원>
<안당문 : 성인과 순교자의 유해가 모셔진 거룩한 땅으로 들어서는 문으로 마음과 몸이 고요와 평화로 들어서는 관문입니다.>
<김성우 안토니오 묘역과 현양비>
<최지현 순교자 묘역>
<가마터
그러나 지금은 쓰레기 소각장???>
<성당 외관. 창문 하나하나에도 다 뜻이 있습니다.>
<아직도 해야 할 공사가 많이 남은 모양입니다.
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와 봉헌 장소. 그래도 천진암보다는 훨씬 더 인간적입니다.
아내도 기와 한 장 봉헌했다기에 한 소리 했습니다.
기왕에 할 거면 여기보다 더 가난한 남한산성 순교성지에 하지 그랬냐고....>
<모방 신부님 상>
< 성당 내부 : 언제나 감실의 예수님께 조배 드릴 수 있는 아늑하고 평화로운 성당>
<성 김성우 안토니오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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