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군립 미술관과 물안개 공원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위치한 양평 군립 미술관에 들렀습니다

양평은 인구비례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예술인이 모여사는 고장이라 합니다.

양평군은 양평군민의 문화향유와 양평을 찾는 일반대중이 쉬어갈 수 있도록,

2011년 12월 16일, 대지 8069m2(2440평), 건물면적 4184m2(1265평)의 지상3층, 지하1층의 군립 미술관을 개관하였습니다. 

건물도 예쁘고, 미술관 내부에 들어서니 어찌나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던지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공짜입니다. 

 

 

<미술관 가는 길에 있는  '물안개 공원'입니다>

 

 

공원 안에는 가수 김종환의 노래비도 있습니다.

" ~~  국가경제가 어려웠던 IMF 시절에, 김종환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아내와 떨어져 지내야 했다.

그래서, 김종환은 아내와 가족이 살고 있던 홍천을 서울에서 5년동안 오가며 이곳 양평을 지나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몸이 지칠대로 지쳐 양평강가에 차를 세우고 잠시 잠이 들었고,

잠든 사실에 놀라 눈을 떠보니 강에 하얀 물안개가 가득 피어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감명받아 즉석에서 만든 노래가 바로 국민 애창곡 <사랑을 위하여>이다. ~~"

 

 

 

<물안개 공원의 인공폭포 >

 

 

<아내는 촬영 중>

 

 

<오누이로 보이는 아이들이 한가로이 자전거를 타고 있어요.  >

 

 

<양평 군립 미술관 전경>

 

 

 

각인된 시간

작가 : 전신덕,   철,   2010년

급속한 현대 문명 속에 사라지는 삶의 모습을 수레바퀴 위에 철조각을 사용하여 간이역, 달동네의 모습을 기하학적으로 조형화 함

 

 

 

 

 

 

 

 

 

풍요의 교향곡

작가 : 박만철,   스테인레스 스틸, 포천석, 2007년

자연의 이미지를 조형화하여 생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있는 작품으로

유연하고 탄력있는 곡선을 도입하여 정서적 풍요와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표현.

청정지역 앙평에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희망찬 태양이 뜨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진취적이며 미래지향적 비전을 선사함.

상단부는 해, 달, 별과 곡식의 파수꾼 허수아비로 풍요로운 미래지향을,

중간부는 천(川)자를 조형적 언어로 물 맑은 양평의 지역특성을,

하단부는 풍요로운 들과 산을 주제로 한 양평의 청정지역을 조형의 특성으로 표현.

 

 

견고의 사이

작가 : 송지인,    화강석, 미러스텐, 스텐볼트,  2010년

인간의 내면은 고립과 소통을 팽팽하게 견주며 자아의 보호와 세계의 공존을 통해 생(生)을 영위해 나아간다는 것을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