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양주 관아

다음은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양주 관아에 도착했습니다

 

"의정부 교구의 치명 순교성지이며, 1866년 병인박해(1866년에 시작되어 1873년 대원군이 실각할 때까지 계속되었던 박해로

 한국 교회사에서 그 규모와 가혹함과 희생자의 수에 있어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대박해였다.

 1801년의 신유박해, 1839년의 기해박해, 1846년의 병오박해, 1866년의 병인박해를 4대박해로 부르고 있다) 때

 홍성원 아우구스티노, 김윤호 요한, 권 마르타, 김 마리아, 박서방 등 다섯 분이 치명 순교하신 곳이다.

 김윤호 요한, 권 마르타, 김 마리아는 용인에서 양주 포교에게 체포되어 순교하였고,

 홍성원 아우구스티노는 포천에서 양주 포교에게 체포되어 양주에서 치명하였다.

 그리고 양주에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박서방은 양주옥에서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양주관아는 1506년(중종1년) 현재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현 의정부시 의정부동)으로 이전될 때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관할한 행정관청으로,

 경기읍지(1871년) 등에는 동헌, 객사, 사창, 군사시설 등 약 30여개의 시설을 갖추었다고 기록되어 있어 그 규모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관아지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건물을 복원하였는 데, 이 건물이 위치한 곳에 양주목사가 정무를 보는 관아의 중심건물인 동헌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3차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관아의 부속 건물로 추정되는 다수의 건물지와 담장시설 등이 확인되었으며,

 보다 자세한 건물의 위치나 용도, 규모 등은 지속적인 학술 조사를 통해 규명되어야 할 연구과제이다."  <양주 관아지 안내문>

 

<실제로 볼만한 게 별로 없어요>

 

 

<어사대비( 御射臺碑) : 조선 정조가 활을 쏘았던 곳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둔 비>

 

 

 <동헌 뒷편에 활쏘는 곳이 있는 데, 이 곳은 아닌 것 같아요. 너무 짧아요>

 

 

<어사대와 어사대비 전경 >

 

 

 <그 옛날 이 곳에서 순교자들도 곤장을 맞았을까요???>

 

 

 <동헌 앞 너른 마당 저 건너편에는 가설 담장이 있고, 현재 발굴조사중입니다>

 

 

<송덕비 >

 

 

< 관아터 옆에 있습니다>

 

 

 

 

 

 

 <제법 폼나죠?>

 

 

< 마침 주변이 조용한 지라, 신혼여행 기분좀 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