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성지순례지는 서울시내에 위치한 곳들이기에 조금 느긋한 시간인 아침 9시에 수지를 출발하여
서소문 순교성지 -> 당고개 순교성지 -> 왜고개성지 -> 새남터 순교성지를 돌아 저녁 6시에 집에 도착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이곳은 네 번째 방문지로 서울시 용산구 이촌2동에 위치한 새남터 순교성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곳이지요.
한양성 밖 남쪽 한강변에 위치한 이곳 새남터는 일명 "노들" 혹은 "사남기"라고 불리던 곳으로
조선조 초부터 군사들의 연무장과 국사범을 비롯한 중죄인의 처형장으로 사용된 곳이라 합니다.
"새남터 순교성지는 한국 교회 역사상 순교한 성직자 열네 분 가운데 열한 분이 순교한 곳으로
이 가운데 여덟 분과 교회 지도급 평신도 세 분이 성인에 오른 한국의 대표적인 순교성지이다.
새남터에 순교의 피가 뿌려지기 시작한 것은 1801년 신유박해 때 치명한 중국인 주문모 야고보 신부부터이다.
주 신부가 입국한 지 6년 만인 1801년 신유박해 때 주 신부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생기자
주 신부는 자진해서 의금부로 나섰고 새남터에서 순교했다..
1839년의 기해박해 때에는 조선 제2대 교구장 성 라우렌시오 앵베르 범 주교와 성 베드로 모방 나 신부, 성 야고보 샤스탕 정 신부가,
7년 뒤인 1846년 병오박해에는 한국 최초의 방인 사제인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기해일기'를 작성한 현석문 가롤로가 이곳에서 참수되었다.
1866년 병인박해 때에는 베르뇌 주교, 브르트니에르, 볼리외, 도리, 푸르티에, 프티니콜라 신부 등 6명의 사제들이 순교했다.
새남터가 다른 성지와 다른 점은 사제들의 순교지라는 것이며,
한국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성인이 군문효수형을 당한 바로 그 장소라는 의미에서
한국 천주교회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서 -
<한국 전통양식의 기념성당>
<순교성인 김대건 신부상>
<성당의 겉모습이 매우 화려합니다>
<성모자상>
<성당 내부.
아주 큰 성당입니다.>
<성수대가 으리으리합니다.>
<전면의 십자고상>
<성당 전면의 벽화>
<앞에서 본 성당 내부 모습>
<새남터 기념관>
<전면의 그림은 '103위 순교 성인화'이고,
아내가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은 '한국 천주교회의 창설과 4대 박해사'입니다>
<순교자 14인의 동판화
죄송한데, 카메라 사정상 다섯 분은 나오시질 않습니다.>
<체험실의 형구와 형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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