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경기도 안성 칠장사 '옛날 혜소국사가 칠장사에 머물고 있을 때, 포악한 악인들 일곱 명이 절 아래에서 쉬다가 한 사람이 목이 말라 샘까지 왔는데, 샘가에 놓인 바가지가 순금으로 된 것을 보고 욕심이 나서 몰래 옷 속에 숨겨가지고 왔다. 나머지 사람들이 샘에 가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나중에 각기 만져보.. 최완수의 '명찰순례' 2018.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