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피서지 - 박경리 문학관 헤아려보니 벌써 30년도 더 지났습니다. 80년대 중반 바그다드에서 '건설의 역군'으로 일하던 시절, 숙소에 도서관이 있었고 서가에는 책들이 제법 꽂혀있었습니다. 일 주일에 한 번 쉬는 어느 금요일, 빈둥거리다가 혹시나 하고 들렀는데 이름이 멋져 보이는 책들이 보였습니다. <장길.. 여기저기 기웃기웃 2019.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