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금호산-매봉산-달맞이공원-응봉산 겨우내 돌아다니질 못해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움츠려들었기에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바람도 쏘일겸 꽃구경 가자고 아내를 꼬드겼건만, 성당에 무슨 봉사활동하러 가야한다고 일언지하에 거절하기에, 할 수 없이 혼자 나서는데 마음은 반쯤 삐쳐 있습니다. 난 결혼을 잘못한 것 같습니.. 행복한 걷기여행 201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