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 단내 성지

어느 구석 빠진 곳 하나 없이 정성으로 잘 가꾸었지만,

눈과 함께하는 겨울의 모습이 훨씬 더 예쁠 것 같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단천1리의 단내성지

 

"단내 성가정 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남한산성에서 순교한

 정은 바오로(1804~1866년)와 정 베드로 순교자의 고향이자 유해가 묻혀있는 곳이다.

 ~~ 단내 성지에서 기념하는 순교자들은 대부분이 가족 순교자들이고,

 또한 남달리 극진한 가족사랑을 보여 준 분들이다.

그래서 단내성지를 가정 성화를 위해 순례하는 성가정 성지로 관리하고 있다."         -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서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성지로 들어가는 길은 오솔길 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너른 들판을 보며 쉴 수 있는 정자도 마련되어 있고...>

 

 

<오위 성인 순교비>

 

 

<정은 바오로와 정 베드로 순교자 묘역>

 

 

<성가정상>

 

 

<소나무도 참 멋지게 가꾸어 놓았습니다.>

 

 

 

<야외 제단

  제단 앞 잔디밭에는 잡풀 하나 없습니다.>

 

 

<김대건 신부상>

 

 

<대성당

  근데, 들어가는 입구의 벽면에 후원이 부족해 성지 유지가 조금 힘들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더라고요.

  아내는 또 정기후원에 동참했습니다. 금액은 비밀...>

 

 

<성당 내부>

 

 

<제대>

 

 

<성당 오른편의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순례코스가 있습니다.

  짧게는 300m/30분 코스부터, 길게는 5.2Km/1시간30분 코스 등 4가지 길이 있습니다.

  번잡한 일상을 벗어나 피정하는 마음으로 순례하기 좋은 코스라는 해설처럼,

  한 번쯤 시간내어 조용히 걸어보세요> 

 

 

<사제관/소성당>

 

 

이렇게하여 14차 성지순례도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