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산막골 - 서천 성당

홍천성당을 나와 충남 서천군 판교면 금덕리에 위치한 천방산 산막골로 향했습니다

 

"서천 지역 신앙 선조들의 삶의 터전들 가운데 천방산 산막골은

 신앙 선조들이 1839년 기해박해 이후 박해를 피해 인적 없는 산간벽지에 숨어 신앙 공동체를 이루며 살았던 곳이다.

 특히 이 곳은 페롱 신부가 1858년부터 사목 중심지로 삼은 곳으로 주목된다.

 그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으로 1850년 프랑스 세즈에서 서품을 받고

 1856년 한국에 도착하여 경상도 서북부 지방을 맡아 전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에서

 

<가는 길에는 화살표도, 안내판도 없어 얼마나 가야하는 지 조금 막막하기도 하지만,

 길은 외길이니 하염없이 올라가면 됩니다>

 

 

<길도 좁아 경운기라도 마주치면 낭패기에 차를 놓고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는 전기울타리도 있어요. 처음 보는 것이기에 한 컷 담았습니다>

 

 

 <산막골 기념비는 인가 바로 옆에 있어요. 그런데 이 곳에는 아무도 살지 않더군요>

 

 

<산막동 기념비입니다.

산막동에서는 황기원 안드레아, 황천일 요한, 김요셉 공소회장, 김OO 안드레아, 이경서, 박정로 야고보 등이 순교했습니다.>

 

 

<색바랜 태극기가 폐가와 함께 을씨년스런 모습을 자아냅니다>

 

 

<사람이 살았을 때는 그늘도 만들어주는 고마운 나무였겠지만, 지금은 모습이 쓸쓸합니다. >

 

 

< 내려오는 길을 담았습니다>

 

 

 <산막동 성지를 관할하는 서천 성당입니다>

 

 

<서양 신부님 같은 데....>

 

 

<성당 출입구 위의 예수님상>

 

 

 <성모님이 기도하고 계시네요>

 

 

 <성모상 앞에 꽃이 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