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강원도 양양 낙산사 어슴프레 기억이 납니다, 큰 불 난 다음 해이니 2006년, 아이들과 함께 왔었지요. 근데 사진 한 장 남아있는 게 없고, 나뿐만이 아니라 아내 머릿속까지 텅텅 비어 있어 왜 왔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산불의 상처가 다 가시지 않고 여기저기 남아있어 안타까워 했던 기억, 불사를 위.. 최완수의 '명찰순례' 2019.06.30
3. 서울 봉은사 학교 앞에서 타면 이곳을 지나 잠실까지 다니던 버스가 69번으로 기억하는데, 창문 너머로 볼 때마다 한 번 와봐야지 했었는데, 막상 오기까지 30년도 더 걸렸습니다. 2만여 평의 너른 땅이라 차소리마저도 들리지 않는 곳, 강남구 삼성동에 자리잡은 봉은사입니다. 봉은사(奉恩寺) "봉은사.. 최완수의 '명찰순례' 201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