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강원도 양양 낙산사 어슴프레 기억이 납니다, 큰 불 난 다음 해이니 2006년, 아이들과 함께 왔었지요. 근데 사진 한 장 남아있는 게 없고, 나뿐만이 아니라 아내 머릿속까지 텅텅 비어 있어 왜 왔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산불의 상처가 다 가시지 않고 여기저기 남아있어 안타까워 했던 기억, 불사를 위.. 최완수의 '명찰순례' 2019.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