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최완수님의 '명찰순례' 까만 비닐봉지에 담겨 온 제법 묵직한 택배 하나, 내 눈으로 직접 보고 고른 것이 아니었기에 그 상태가 무척 궁금했는데, 막상 받고나니 궁금함은 작은 떨림으로 바뀌어 포장을 뜯는 손끝으로 전해졌다. 구하고자 하니 보이는 것인가, 도서관 서가를 기웃거리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책.. 한 생각 바꾸면 ~~ 201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