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강에서 계속) 반야 : 제법이 공한 줄 아는 것 여섯 번째, ‘반야(般若) 바라밀’ 반야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같이 이치를 아는 게 반야입니다. 어리석어 이치를 모르고 그냥 쥐가 쥐약을 먹듯이 살아가는 게 범부중생, 인과의 이치와 도리를 알아서 살아가는 게 현인, 법이 본래 공한 줄을 알아서 걸림없이 세상을 사는 것을 보살 또는 성인 이렇게 말합니다. 깨달았다고 해서 모두다 바라밀이 되는 게 아니고, 법이 공한 줄 알아야 반야바라밀이 됩니다. * 반야(般若, 지혜) : 나쁜 소견과 삿되게 아는 것을 버리고 밝고 바른 지혜(반야)를 얻는 것 제법이 생기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다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을 믿고 실천함 주되 받으려는 생각이 없으면 보시 바라밀입니다. 주고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