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에필로그 & 수지성당 시작은 지극히 세속적인 욕심이었습니다. 장롱 속에서 잠들고 있는 카메라가 아까워 어떻게 하면 써먹을 수 있을까 궁리를 하다가, 사진도 찍을 겸 천주교 성지순례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아내에게 슬쩍 건넸더니,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한국 천주교 성지순례' 책을 사오는 것입니.. 천주교 성지순례 2016.02.04